명산-호남_제주권

오봉산_임실

좋은세월 2023. 4. 1. 22:49

일시 : 2023.4.1(토)/08:30~11:20(2시간 50분)

 

ㅇ코스 : 소모마을_계곡_490봉_오봉산_절골재_4봉_국사봉_외앗날전망대_국사봉주차장(약 5km)

 

ㅇ날씨 : 최고 25도,미세먼지 나쁨, 풍속무

     

ㅇ위치 : 완주군 구이면 백여리/임실군 운암면 입석리

 

ㅇ2.18일에 결혼식 때문에 산악회 불참한 관계로 공지가 올라오기를 기다렸는 데, 4월 공지가 취소 기미가 보이고 당분간 공지가 않될거 같아 "산과하루"님이 모산악회 개인산행에 올리신 대중교통편을 실행에 옮겼다.

 

용산발 05:07분 전주행  KTX승차->6:40 전주역도착->07:15분 기린대로 병무청 정류장 202번 승차->07:50소모마을 입구->08:15분 소모마을 도착, 산행 시작 했고 11시 30분경 산행종료후 화장실에서 씻고 간식을 마치니 12시가 되었다.

 

도보로 12시30분에 붕어섬 입구에 도착해서 1시간 넘게 남은 13:40분 강진행 버스를 기다릴려고 했는 데, 운암까지 무료셔틀 버스가 다닌다고 하여 셔틀버스로 붕어섬공원에 진입후에 운암초교까지 셔틀로 이동, 운암정류장에서 임실행 버스타고 임실에서 남부터미널로 상경했다.

 

이제 호남지방은 대중교통이 전무한 완주의 장군봉 하나만 남게 되었다. 영남은 삼신봉 한개 남았다. 산악회 공지를 눈 빠지게 기다릴수 밖에 없지만 백두대간,낙동정맥과 병행해서 부진런히 다닌거 같다. 강원지방에 12개 남았지만 행운이 따른다면 다 등정할수 있을거 같기는 하다.

전일상호신용금고 정상판과 더불어 완주군의 상징이 되어버린 인증목, 조금씩 사라져 갔으면 한다.

모악산 뒷편 대원사입구 완주군 구이면사무소와 임실군 강진면 가는 도로변에 소모마을이 있다.

들머리까지 20여분 걸어 가야 한다.

자차나 산악회버스는 당연히 주차장으로 가야하고

나는 오봉산정 방향으로 가야한다. 

좌측 냇가로 진행, 우측 다리는 주차장에서 내려오는 다리 같다. 오봉산정은 완주방향 오봉산의 시그니처

들머리에서 아침을 먹으며 코스를 정했는 데, 산악회를 따라왔다면 1봉부터 진행 했을 텐데

홀산의 "귀차니즘" 발동, 오봉산으로 직등

직등은 일반적으로 밋밋하다고 그러는데

소소한 계곡을 지루함이 없었다.

등로정비를 잘해 놓았다.

계곡 좌측에 보이는 봉우리가 4봉인지?? 5봉인지?? 가늠이 않된다.

첫번 째 봉우리는 490봉 이었다.

오봉산이 눈에 보였지만 우측으로 한참 들어가야 한다.

완주군이 모악산 말고는 등로 정비가 별로 인데, 모악산 못지 않게 등로가 좋았다.

오봉산만 원점회귀 하거나, 국사봉을 들머리로 해서 1~3봉 미경유 해서 5봉으로 하산하면 여름산행으로도 좋을거 같다.

직진하면 4봉과 5봉 사이로 가는 거고, 하산 시 경유하는 지점 이다.

근접해서 이정표를 담아보니 5봉 직등길은 짧았다.

등로정비와 이정표 상태를 보면 같은 완주군의 도립공원 모악산급 못지 않았다.

오늘 유일한 조망거리는 우측 나래산부터 맨 좌측 백련산 조망 이었다.

임실군 강진면 방향 옥정호

아무리 붕어섬을 찾아봐도 붕어섬이 없었다. 국사봉 전망대 가서 의문이 풀렸다.

가야할 4봉부터 국사봉 능선

국사봉만 담아 봤다.

쿠키를 돌멩이 삼아 깔아 놓은 모산악회 깔지 

얼마전 가입했던 산악회 깔지 발견, 3.28일(화)에 공지가 올라왔었다. 우측 방향은 5봉 왕복하고 국사봉가는 우회길 이다.

깔지 놓으신 지인 분의 즐산,안산과 산악회 발전을 기원도 했고, 화요산행 이라 갈수있을지?

4봉을 힘들게치고 올랐는 데, 볼게 아무것도 없었다. 1봉~3봉도 뛰어난 경관이 없는거 같은 데, 조금 아쉬움이 남는다.

4봉을 내려선후 우회길을 보니 등로가 양호 했다.

옥정호 물안개길과 국사봉~오봉산 등로를 나름 태극물돌이길로 명명한거 같다.

좌측 백련산부터 칠백리고지, 모시울산, 나래산이 조망 된다.

국사봉 오르막의 초입

막바지의 오르막이 만만치 않았다.

국사봉 미경유 하는 구이정표 같은 데, 철거했으면 한다. 아니면 넘어오는 이정표를 병기해서 다시 만들 던지??

국사봉에서 뒤돌아본 4~5봉 우측 능선 뒤로 1~3봉이 조망 된다.

우측에 모악산이 흐릿하다.

호남정맥 능선 같은 데 업다운이 장난이 아닌거 같다. 우측에 보이는 산들이 치마산~경각산 같기도 하고

가뭄으로 말라버린 옥정호와 장수,임실 경계 방향의 명산들이 미세먼지로 조망이 꽝 이다.

멀리 백련산과 국사봉주차장

뒤돌아본 국사봉

붕어섬이 왜 보이지 않았는 지?? 의문이 풀렸다. 가뭄으로 붕어가 광어가 되어 버렸다. 붕어의 윤곽이 뚜렷하다.

벤치에서 간식과 휴식을 취한후 붕어섬 출렁다리가 있는 요산공원으로 가서 13시40분 버스를 기다리기로 하고

남부지방 벚꽃은 끝물을 향하는거 같다. 산악회에서 요맘 때 진해 군항제를 기획하는 데

3월에 벚꽃이 피는 건 인생을 오래 살지 않았지만 처음 보는 거 같다.

버스시간이 한 시간 넘게 남아어 옥정호 마실길을 갈려고 했는 데, 더운 날씨로 버스정류장에서 버스 기다리고 했는 데

붕어섬 출렁다리까지 무료셔틀이 다녀서 일단 진입후에 10분간 휴식을 취하다가 운암초등학교 셔틀을 타고 운암 도착

임실행을 간발의 차로 놓쳐서 1시간 기다린후 13:30 임실행 승차후에 14:20 전주 경유 서울남부터미널행 버스로 18시경 상경했다. 28인승 산악회 기준 1만원 정도 더 소요 된거 보면 비교적 가성비 놓은 산행 이었다. 회덕으로 돌아서 와서 소요시간은 길었지만 차는 전혀 밀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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