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9구간(무룡고개_육십령)

*일시 : 2013.10.05(토) 10:40~15:40 (5시간)

 

*코스 : 무룡고개-영취산-덕운봉-민재-구시봉-육십령

 

이번 코스는 밋밋 했지만 남덕유산으로 향하는 전야제 역할을 하였고 "무룡고개"에서 금강,섬진강,낙동강이 갈리고 영취산에서 영호남, 백두대간/금남호남정맥이 갈린다고 한다. 이제 육산 산행은 막을 내리고 다음 구간부터는 백두대간의 첫 번째 암봉을 접하게 된다.

지난번 날머리 무룡고개 쉼터, 오늘은 들머리다.

우측 들머리는 100대명산, 금남호남정맥의 기점 진안 장안산 들머리다.

들머리로 다시 찾은 영취산

반대편 장안산을 담았다. 장안산에서 마이산까지 뻣어나가는 금남호남정맥을 상상해 본다.

영취산 인증샷 지난번 날멀때 눈을 감고 찍어서 다시 환하게 웃고 찍었다.

오늘은 산죽길이 많다.

뒤돌아본 8구간 "백운산"

바로 앞 육산은 덕운봉 멀리 보이는 능선은 월봉산 능선, 그 뒤는 거망산 능선 모두 명산이다.

아쉽게도 100대 명산은 아니지만

덕운봉 인증샷

앞능선 월봉산,뒷능선 거망산을 당겨 봤다.

뒤돌아본 덕운봉 방향

8구간 백운산이 아직도

점점 멀어져 가는 8구간 백운산

살짝 모습을 드러내는 남덕유산

앞의 작은 암봉이 할미봉 좌측 높은 봉우리가 서봉, 우측이 남덕유산, 우측 잘린 부분이 월봉산

깃대봉을 구시봉으로 정정 했다고 한다.

또 드러나는 지리산 주능선 자꾸 등장하니까 동진->북진이 저절로 머리속에 들어 온다.

할미봉,서봉,남덕유,칼날봉(수리덤)을 배경삼아 월봉산은 내 머리 바로 뒤에 가려있다.

산불방지기간이 11월 중순에 시작되어 덕유산 3구간을 2구간으로 운영한다고 하니 10,11구간은 정말 빡셀거 같다. 어쩌면 본격적인 대간이라고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