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산-강원권

베틀바위_마천루

좋은세월 2021. 11. 13. 21:27

일시 : 2021.11.13(토)/08:55~14:05

            (5시간 10분)

 

ㅇ코스 : 베틀바위갈림길_베틀바위_미륵바위

           _12폭포/거북바위_마천루_쌍폭포_

          용추폭포_삼화사(약8km)

 

ㅇ날씨 : 최고 14도 맑음,풍속 3~4m

     

ㅇ위치 : 동해시 일대

                                 

ㅇ두타산은 이번이 네 번째다. 사진 이라곤

 장거리 육산 종주인 백두대간 산행때 담은

 사진 말고는 다 날려 먹었다.

 

첫번째 두타산성~쌍폭포~용추폭포~관음암은

나름 재미있었는데 사진 날리고

 

두번째 쉰움산~두타산~박달령~삼화사는 시간이

모자라서 허겁지겁 산행한것도 모자라 쉰움산,

두타산 인증샷도 날려 버리고

 

세번째 백두대간 댓재~백봉령은 장장 무박 24km 

최악의 업다운으로 완전 개고생 이었지만 두타산,

청옥산,고적대,갈미봉,상월산의 멋진 사진과 대간

완주의 뿌듯함을 느꼈었고!!

 

쉰움산은 인증샷 땜방하러 가야 되고 베틀봉은

비탐 이었는데, 산객들이 하도 많이 산행해서

마천루와 연계한 코스를 조성,  예전 보다 많은

산객들이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블로거들의 사진을 보니 10시 이후에는 진행이

지연될 정도로 산객이 많다 해서 청량리 첫차

동해행은 9시이후에 도착해서 보류하고

 

강릉행 05:30 첫차를 타고 07:08 강릉 도착

30분간 아침식사하고 7:30 동해행 누리로

이용 동해역에 8:10분 도착,8시50분에 두타산에

도착하여 산행 했는 데 그래도 산객들이 많았다.

대부분 자차, 대중교통 산객들 이었다.

 

산행내내 백두대간고적대~갈미봉 라인을 원없이

조망해서 뿌듯하기도 했고!!

 

당초 계획은 쉰움산~베틀바위로 잡았었는데

그럴 경우 마천루와 폭포를 볼수 없기 때문에

나중에 쉰움산만 인증샷 땜방하로 다녀 오기로

했고

 

관음암에서 조망되는 12폭의 전경이 참 멋진 데

힘들어서 경유하지 않았지만 오늘 산행이 너무

멋져서 아쉬움은 없었다.

두타산 입구에 들어서면 가고싶지 않아도 건너야 하는 신선교,  좌측은 베틀바위 우측은 삼화사

관음암은 미경유!!

8부능선 자락길 이었지만 업다운은 다소 심했다.

삼화사에 산길샘을 종료해서 거리는 500m 정도 더 된다.

오늘 조망은 우측만 되었는 데 백두대간 고적대~갈미봉 라인 이다.

고적대와 갈미봉은 좌우에 잘렸는 데, 저 능선이 영알처럼 장쾌한 능선 이다. 

두타산 입구는 짚라인,모노레일 공사로 귀가 따가울 정도로 소음이 심했었고

 

베틀바위만 타는 분들을 위한 등로이다.

다가오는 베틀바위

요 바위도 멋졌지만 아래로 내려가면 장관 이었다.

베틀바위 도착 해서야 고적대가 맨 좌측에 모습을 드러낸다.

우측 끝에 갈미봉, 그 우측으로 이기령 인데 두타,청옥,고적대의 업다운은 비교가 되지 않는다. 갈미봉~상월산~원방재 ~백복령까지는 인고의 세월 이었다.

미륵불의 형상이 우측 중앙에 있는 데

우측으로 돌아서서 담아보니 진찌자 미륵부처가 보였다.

그 뒤에 암봉은 그저 그랬고

진행방향 좌측으로 "등산로 아님" 이정표는 쉰움산 방향!! 마천루와 폭포가 아니였으면 연계 했을 텐데!! 

산성터 방향 잠깐 경유 하였는데

그닥 볼것이 없고 산성 아래가 볼만하다.

두타산 이정표 방향은 쉰움산~두타산 중간 갈림길에서 내려서는 방향 이다.

두타산성,거북바위를 보기위해서 비상대피로 방향 경유 하였고, 아래 이정표에서 우틀해도 된다.

12폭포 상단부를 담을려고 했는 데 아무리 용을 써도 햇빛 투과를 막을수 없었다. 관음암에 올라서서 12폭포 전부를 볼수 있는데 가볼수 있을런지!!

고개를 숙이고 있는 거북바위 

두타협곡과 백두대간 라인을 배경으로

좌측 방향 "등산로아님"은 쉰음산 우측방향은 진짜 낭떠러지

좌측 청옥산은 잘려 있었지만

이제야 모습을 드러내고

맨 좌측 고적대, 고적대의 조망이 댓재~백복령 24km구간 중 최고 백미라고 할수 있다.

오늘 계단 급경사 코스는 베틀바위,마천루 였다.

쌍폭포, 용추폭포를 품고 있는 두타협곡, 실제 정상인 두타산,청옥산은 볼품 없는 육산인데 이를 떠 받치고 있는 협곡은 바위다.

뒤돌아본 마천루의 암벽들

이정표 없는 방향의 등로가 지긋지긋한 박달령 하산 코스, 두타산 청옥산 중간의 연칠성령과 함께 계곡으로 떨어지는 하산 코스다. 우기철에는 위험한 하산 코스,  우기철에는 두타산 쉰움산 중간에 갈라지는 분기점과 청옥산에서 바로 떨어지는 학등을 이용해야 한다.

확대해 보니 좌측 상단에 발바닥이 보였다.

용추폭포 좌우로 들어가지 못하게 막아 놓았다.

마천루 가기 직전 하산하면 합류하는 날머리 지점

거북바위에서 하산하면  합류하는 날머리 지점

관음암의 12폭 전경이 멋진 데, 오늘 산행이 나름 만족스러워서 미경유 힘들기도 했고, 삼화사 직전 계곡에서 세족으로산행 종료

원점회귀 지점 베틀바위 들머리, 쉰움산과 연계해서 삼척시와 등로를 공유하면 좋을텐데!! 쉰움산 입구인 천은사는 상가가 전혀 없어서 힘들거 같다.  일주일 전에는 단풍이 절정 이었다고 하는 데 이미 다 졌지만 멋진 산행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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