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일시 : 2023.2.5(토)/10:45~14:10(3시간 25분)
ㅇ코스 : 벌문재(벼슬이재)_각희산_화암문전망대_향목대_쌍봉우리전망대_화암동굴_주차장(약 6km)
ㅇ날씨 : 최고 3도,미세먼지 약간, 풍속 2~3m(평지는 5~6m)
ㅇ위치 : 정선군 화암면/동면 일대
ㅇ오래전부터 대중교통이 편리해서 염두해 둔 산이었는 데, 대중교통으론 화암동굴로 back하는 방법밖에 없고 상당히 빡센 코스라서 벌문재를 들머리로 하는 안내산악회를 통해 잘 다녀 왔다. 하산 길로 잡은 각희산~화암동굴은 길기도 하고 들머리로 잡으면 업다운이 장난이 아닐거 같다. 벌문재 들머리는 초반에만 조금 빡셀 뿐 이후부터는 수월했지만 양지 임에도 눈이 녹지않아 발목까지 눈이 차서 진행이 조금 더뎠다.
두봉산과 일정이 겹쳐 선택의 기로에 있었지만 오늘 진행한 산악회가 3.11(토) 당일에 성원이 절반에 가까워 진행이 예상 되어 두봉산이 무박이기도 해서 각희산을 잘 택한거 같다.
특별히 볼 거리가 없는 산이라서 나뭇가지에 상고대가 있었으면 했는 데 며칠전부터 영상의 날씨가 지속 되어 상고대는 없었고 화암동굴을 품은 산이라서 산림청숨겨진산에 선정된거 같다. 화암동굴은 하산코스로 이용할수 있었지만 관광차 다녀와서 패스 했고
등로도 양호했고, 이정표도 훌륭한 데, 넓은 정상에 정상석이 없는 게 아쉬웠다. 비교적 정상석 관리를 잘하는 지자체 인데
들머리를 고도가 높은 벌문재로 잡았어도 눈이 발목까지 차 있기도 했지만 내리막이 상당히 길어서 소요시간 증가
정상까지 2km 가량 되는 데 1시간 걸리더라
정성스런 돌탑과 지천에 널려있는 겨우살이, 하산해 보니 상가에서 겨우살이를 많이 팔고 있었다.
날씨가 쾌청할 때 사진을 조망도로 설치해야 하는 데
실제 날씨도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조망도와 대조가 쉽지 않다. 명산 조망 포인트라는 의미를 둘수 밖에
맨우측에 두위봉과 민둥산이 흐릿하다.
근 3년만에 승희,진주님을 만나서 인증샷 교환했고
이정표는 정말 훌륭했다. 많이 다니지 않은 산이라서 그런 지, 산행대장님이 애매한 곳에 깔지를 서너 군데 깔아 주셨고
화암문 조망도는 비교적 선명한 날씨에 담은 거 같은데, 그래도 선명도가 떨어 진다.
가리왕산의 조망 포인트라는 의미를 두었고
저 봉우리가 마지막 봉우리 인줄 알았는 데 자잘한 업다운이 많았다.
직벽에 가까운 계단 이라서 몸을 뒤로 하고 조심스럽게 내려오면 안전하다.
정선,영월의 석회암 지대의 산에서 흔히 보이는 직벽, 차창 밖으로 저런 바위들을 품은 산이 많았다.
벌문재~화암동굴 코스 말고 다른 갈림길의 등로는 희미했다.
쌍봉우리 전망대를 경유했는 데
화암동굴 관광단지 전망대 였다.
쌍봉우리 전망대에서 바라 본 각희산~향목대 조망
화암동굴은 하향 일방통행 코스, 여기서 주차장으로 하산 하는 것 보다 30여분 더 소요 된다. 선답지라서 그냥 하산
많은 관람객이 모노레일에서 하차 후 입장했고
모노레일 선로와 임도 하산 길
쌍봉우리 전망대 조망
매시 10,30,50분에 모노레일 출발, 군내버스 하차후 모노레일 이용하면 산행시간 단축이 된다고 하는 데 각희산 왕복은 상당히 빡셀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