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산-영남권

토곡산

좋은세월 2022. 4. 3. 00:02

일시 : 2022.4.2(토)/09:20~13:40 (4시간 20분)

 

ㅇ코스 : 복천정사_토곡산 왕복_대부산_석이봉_원동역(6.5km)

 

ㅇ날씨 : 최고14도 맑음,풍속1~2m 이상/미세먼지 보통

     

ㅇ위치 : 양산시 원동면 일대

 

ㅇ당초 산행 계획은 동대구역착(6:45)->무궁화호 환승(07:00)->원동역착(08:05)->7번 버스(08:30)->구포국수(08:50) 산행시작 이었으나 동대구역에서 속이 더부룩하고 않좋아서 화장실을 여유롭게 다녀와서 아침식사를 하고 당초 계획을 수정하여 아래아 같이 플랜B로 산행했다.

 

원동역 8:30분 버스를 놓치면 배차시간이 길어 무궁화호 환승(07:30)->물금역(08:45)->택시승차->복천정사 도착(09:10)하여 산행을 했다. 원동역은 격오지라서 택시가 없다는 정보를 사전에 알았고!!

 

대부분의 블로거들의 산행기를 보니 개인이든 산악회든 지장암~정상~석이봉~함포마을 9km를 6~7시간 소요될 정도로 힘든 산행을 했으며 지장암 코스를 타지 않았지만 지장암에서 올라가는 것이 손을 다소 사용해서 그런지 오직 다리 힘만으로 올라가는 원동역,함포마을 들머리로 석이봉으로 등정하는 것 보다 훨 수월하다는 산행기가 맞다는 것을 몸소 느꼈던 산행 이었다.

 

경남 남동부의 마지막 미답지 였던 토곡산을 배탈로 인해 다소 쉽게 등정했지만 모든 조망과 풍경을 만끽했던 재미있는 산행 이었다.

동대구역에서 배탈로 원하는 코스는 아니었지만 오랜 숙원을 해결했다.

일반코스가 9km, 6~7시간 소요 된다고 하니, 지장암 코스는 아니지만 나름 페이스에 맞게 산행한거 같다.

조망을 놓치지 않고 담은 것은 나름대로의 수확 이었다.

양산 물금 오봉산이 산림청숨겨진200산에서 제외 되었으니 이제 않와도 되는 데,, 교통이 참 편리한 산이다.

천태산의 능선이 장대하지만 일반적으로 천태사~천태호 직등코스로 가다 보니 짧게 느껴진거 같다.

복천정사 올라가는 길이 장난이 아니다.

12시 방향 복천정사가 희미하게 보이고

내화마을부터 이어지는 급경사 임도,  사찰에서 차량을 통제하지 않으니 2km 험로 곡예운전을 해주셔서 넘 감사!!

2km 급경사 임도를 단축해서 \12,000 택시값이 아깝지 않았다. 목재 이정목이 토곡산까지 200m 간격으로 있었다.

흰 건물이 종무소, 윗 건물이 대웅전

구복천암은 주차장으로 쓰이고 산 기슭에 새롭게 복천정사를 지었다고 한다. 

대웅전 우측으로 진행하면 이정표가 있다.

지장암 물맞이폭포 보다 더 멋진거 같다. 복천정사의 소중한 수자원으로 쓰인다고 기사님이 말씀하셨고!!

이정표 바로 뒷편으로 가면 등로

금광터 동굴1

천년고찰 이었다면 정말 명소가 되었을 법한 위치 같다. 양지도 바르고!!

금광터 동굴2

금광터 동굴3

편안한 등로가 끝나고 능선으로 붙으면 좌로 본격 오르막

알고보니 토곡산~선암산 종주 능선 이었다.

강변 너머쪽이다 보니 진달래가 아직도 피지 않았다. 반대편 하산로는 지천 이었는데

에덴벨리 뒤로 좌로부터 수미봉,사자산,간월산,신불산,영축산, 능걸산은 나뭇가지에 가려 있다.

지장암쪽에서 산행하셨던 블로들의 토곡산은 날씬했지만 복천정사 들머리 등로는 두리뭉실하다.

너덜은 있었지만 좌로 푹신한 육산등로가 있었고

다시 back 해야할 삼거리

12시 방향 이 지방 산꾼들이 많이 찾는 구천산,만어산 그 건너편이 천태산,금오산

무척산 조망

윗 부분 조망사진 참조

삼거리부터 우측 끝 대부산 등로는 참 부드러웠는 데

윗 부분 조망사진 참조, 내화마을 전경, 내화마을~복천암까지 곡예운전 해주신 기사님께 거듭 감사!!

이 번달 셋째 주에 선암산 공지한 산악회가 있다. 낙동정맥을 함께 했던!!

윗 부분 조망사진 참조

윗 부분 조망사진 참조

토곡산과 관련이 있으신 분이신거 같다.

명산이 참 많은 지자체

함포마을 지장암~너럭바위 등정하셧던 많은 지인 산우님들의 수고스러움에 다소 낯간지러운 산행같다.

뒤돌아본 토곡산정상부와 아랫쪽 너럭바위, 좌로 천태산,금오산

함포마을과 너럭바위 능선, 힘은 들어도 재미있다고 하는 데

수청마을 들머리도 만만치 않다고 한다. 아마도 수청마을~지장암 코스가 토곡산의 진수라고 할수있을거 같다.

우측 석이봉 하산로는 산악회나 매니아들이 들머리로 잡지 않은 이유를 알수 있었다. 

헬기장3 삼거리 인데 이번 산행의 가장 중요한 이정표다.  실제로는 사거리다. 이정표 없는 등로로 가야 대부산을 만날수있다. 요 이정표에서 석이봉으로 가면 대부산은 패스다.

대부산 가기전 뒤돌아본 토곡산정상부, 대부산 가기전 조망이 나름 좋았다.

대부산 가기전 뒤돌아 본 12시방향 좌 천태산, 우 금오산 정면 금오산 밑 부분이 어영마을

대부산(큰석이봉)을 경유하니 석이봉 거리가 900m->800m로 줄었다. 인증하고 석이봉으로 고고씽, 원동초등학교 들머리에서 이정표을 보고 진행하면 여기로 도착한다.

정상석을 세워도 좋을 정도로 위치가 좋았다.

요 지점에서 원동초등학교로 직하산 하지말고 함포마을 방향 석이봉으로 가면 경관이 뛰어나다. 

암릉을 넘을려고 했는 데, 기럭지를 넓게 해서 점프하는 곳이 있어서 좌로 우회 토곡산은 우회로가 잘 되어있다.

앞 쪽 라인 너럭바위능선 좌측 건너가 천태산, 12시방향 뾰족한 삼각형 모양의 금오산,우측이 매봉산

석이봉 인줄 알았는 데 저 암봉을 하나 더 넘어야 한다.

바로 위에 사진이 석이봉에서 바라본 토곡산,대부산

석이봉 정상부에서 좀 쉬어갔고

무척산이 잡힐거 같아서 산행이 거의다 끝난 줄 알았는 데

12시방향 신어산도 잡힐거 같아서 산행이 끝나가는 줄 알았다.

요 지점부터 까칠한 하산로가 시작되고, 들머리를 잡으면 않되는 지 체험했었고, 위험하지 않지만 급경사라서 들머리로 잡으면 무척 힘들거 같다.

대부산 우측하산로의 경사도도 육안으로 봐도 급경사 였다. 강변이나 해변에서 치고 올라오는 코스는 장난이 아니다. 라는 속설은 진리인거 같다.

그나마 진달래 군락이 지겨운 하산로의 피로를 가시게 했다.

이제야 산행이 끝나가나 보다. 날머리인거 같은 데, 이정표가 없다. 그 이유는 좀 더 진행하면 알수있다.

요 지점은 대부산 직전 갈림길로 직등하는 들머리 같다. 원동초등학교를 들머리로 잡을려면 요 이정표에서 진행하면 대부산으로 향한다. 좀 더 윗쪽에 가서 임도가 끝나는 소로길로 가다가 바로 우틀하면 석이봉으로 향한다.

뒤돌아본 좌 석이봉, 우 대부산

원동초등학교~원동역까지의 벚꽃놀이로 1시간 30분 남은 열차대기 시간을 지루하지 않게 보냈다.

오전에 상하행 2회, 오후에 동대구행 15:25/17:17상경 열차가 있고, 비슷한 시간에 부산행이 2회 있다.

막차는 콜로 운영 하는 합리적 배차, 요 시간표까지 입수해서 계획을 세웠는 데, 플랜B로 

오전에 오픈하는 식당 매점은 없고 오후에 하산하면 먹거리가 많다. 미리 출발지에서 산행준비물을 지참할 필요가 있다.

위에 사진 매화마을 매화는 벌써 다지고 반대편 도로변과 역사내에 벚꽃이 만개했다.

2차선 지방도지만 양산~삼랑진~밀양~청도를 잇는 도로가 그런 지 차량 통행이 많은 편이다.

동대구역 배탈로 놓쳤던 7번을 상경하기 직전에 보고

금오산 바로 밑에 있는 어영마을까지 운행하는 8번도 보고

원동역사내 왕벚나무, 참 사연 많았던 경남남동부의 마지막 미답지 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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