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일시 : 2022.7.16(토)/10:20~14:40 (4시간 20분)
ㅇ코스 : 서동공원_마한박물관_용화산_아리랑고개(다듬재)_미륵산성_미륵산_사자암왕복_교육연수원_미륵사지_미륵사지박물관(10km)
ㅇ날씨 : 최고 29도 맑음, 풍속1~2m
ㅇ위치 : 익산시 금마면,삼기면,낭산면 일대
ㅇ월요일부터 날씨는 더웠지만 습도가 없고 30도 안팎 에다가 산들바람까지 불어주어서 모처럼 시원한 여름산행을 했다. 많은 산객들이 여름에 가지 않아서 나무가 없는 산이라고 생각했지만 해를 볼수 없을 정도로 짙은 녹음이 덮여 있어서 수월한 산행을 했다. 공수부대 뒷산이 용화산 이라는 지리적 잇점도 있었지만!!
유적지를 많이 품고 있어서 명산지정이 되었다고 했는 데, 산자체도 적당한 암릉과 조망으로 명산으로 지정해도 이의가 없을 정도로 멋진 산 이었다. 계곡이 없어서 아쉬웠지만 서동공원, 미륵사지에 더위를 피할수 있는 박물관 냉방을 활용할수 있어서 좋았다.
용화산은 여산,강경 방향이고 미륵산은 금마,함열 방면 인데 다행히 여산 방향 버스가 먼저 와서 의도했던 데로 산행을 했다. 미륵사지 부터 산행 할려면 미륵산까지 급경사 이기도 하지만 미륵사지가 입구에서 한 참 옆으로 비켜 있어서 산행시간이 오래 걸릴수도 있고 용화산 근처에는 서동공원의 편의시설이 부실하기 때문이다.
하산 지점에 연수원과 미륵사지가 근 1km 떨어져 있는데 인근 주민이 사유지를 가로지르는 지름길을 가르쳐 주어서 산행거리를 많이 단축하는 행운도 있었고!!
하산지점에서 대로따라 미륵사지로 가면 근 1km인데 인근주민이 가르쳐준 사유지 경유해서 산행거리 단축
서동공원내 마한박물관(시립) 우측에 용화산 등로, 시간도 여유가 있어서 박물관 관람후 산행
역사책에 보았던 구석기,신석기 토기를 마음껏 관람
처음보는 무인 포장마차
미륵산 조망, 용화산은 우측 사진이 잘린 부분으로 한 참 들어가서 미륵산으로 좌틀한다.
여름에 산행한 블로거들이 거의 없어서 숲이 부실한줄 알았는 데, 공수부대 뒤산이라 근런지 산림도 빽빽했다.
용화산~미륵산을 연결하는 능선이 장대하지만 둘레길 수준 이다. 아리랑고개~미륵산성~미륵산의 급경사가 선명하다.
요 봉우리에서 아리랑 고개에서 좌틀해야 하는 데
위에 봉우리 돌탑 우측으로 길이 선명해서 우틀하면 다른 곳으로 빠진다. 희미한 좌측길로 진행
공수부대 덕분에 호젓한 산행의 덕을 봤다.
미륵산 조망, 미륵산성이 임도처럼 보인다.
좌측 봉우리가 정상
요 지점에 등산로 푯말이 없을 경우에는 알바 위험 좌측 서동공원 표지판
아리랑고개의 다른 이름, 거인산악회는 동대문에서 출발하는 무박전문 종주 산악회다.
미륵산성에서 뒤돌아본 용화산
용화산 좌측 논산방향 조망
용화산 우측 전주,완주방향 조망
요 지점에서 좌틀!!
미륵산에서 바라 본 함열방향 조망
경유하지 않은 중계소 방향
하산길은 암릉이 많았다.
지자체의 예산이 정말 많이 들어 갔을 같다. 이런 계단이 정말 많았다.
사자암에서 바라 본 공수부대 조망
산행 들머리를 용화산에서 출발한게 다행 이었다.
요 초가집에서 조금만 내려가서 우틀하면 미륵사지 지름길이 있다.
교육연수원에서 큰 길따라 미륵사지로 가면 1km정도 걸어가야 한다. 인근 주민의 설명을 듣고
다시 초가집 위로 올라가서 우측 희미하게 터진 길로 진입
요 차양막 끝나는 부분에서 우틀해야 하는 데
끝까지 진행하면 우측에 길이 없어서 뒤로 후진
울타리 터진 부분으로 진입하여 미륵사지~박물관 관람
요 탑이 모형탑인줄 알았는 데, 알고보니 또 다른 미륵사지 동탑이고, 복원 중 인것은 서탑이란걸 알았다.
박물관이 계곡을 대신한거 같다. 박물관내 의자에서 시원한 냉방을 쐬고, 화장실에서 깨끗이 세면도 하고!!
개인 견해이지만 부족국가 시대인 마한시대는 몰라도 정식 국가 체계가 갖추어진 백제시대의 수도로는 부적합 하다고 생각된다. 산이 병풍처럼 둘러싸인 것도 아니고 큰 강이 근접해 있는 것도 아니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