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일시 : 2022.6.5(토)/11:35~13:55 (2시간)
ㅇ코스 : 한천리승마장_소나무숲_임도휴게공간_홍길동굴_걱정전망대_무성산성_무성산_바위전망대_데크쉼터_약수터갈림길_한천리승마장(약 6km)
ㅇ날씨 : 최고 20도 흐림,풍속3~4m 이상/미세먼지 보통
ㅇ위치 : 공주시 우성면 한천리
ㅇ금요일에 몸이 피곤했는 지 토요일 새벽에 눈이 떠지지 않았다. 작년 11월부터 설연휴, 가정사로 인한 2주를 제외하고 장장 6개월을 경남,전남 지방으로만 강행군을 해서 그런 지~~~, 전남 2개소, 경남 1개소를 남겨 두었는데 조금 쉬어 가기로 하면서 월/화요일 공휴일,연차 이니 가벼운 일요 산행지로 무성산을 다녀 왔다.
안내산악회에서 여러 번 태화산,무성산 1타2피로 올라 왔지만 아무리 산행이 짧아도 주산인 태화산을 시간에 쫓겨 제대로 탐방할수 없어서 작년 9월에 태화산을 구석구석 다녀왔고, 오늘 무성산을 다녀왔는 데, 두 산 모두 대중교통 시간을 잘 맞출수 있어서 가능했던거 같다.
공주터미널 건너 11시 출발 760번 타고 25분만에 종점 도착, 하루에 5회 운행, 14:30에 종점 출발, 산행시간 충분!!
어느 산객이 소나무숲에서 좌측 임도휴게공간으로 금을 그어 놓았다. 저 길이 임도길 걷는 시간을 단축할수 있다.
산행지도에 없는 소나무숲~홍길동굴로 직등하는 루트가 없다면 임도휴게공간~야생화원의 임도를 오래 걸어야 한다.
전봇대 옆 소나무숲 탐방로로 진행, 대부분 블로거들이 임도따라 보림사삼거리~약수터삼거리까지 1.5km로 진행한다.
소나무숲 가운데로 질러가면
임도가 끝나는 사당 못미쳐서 급경사 오르막길로 진행
대부분 계단 아니면 야자수메트가 깔려 있었다. 공주시의 정성에 감탄!!
급경사 계단을 타고 임도를 만나서 50m정도 우틀하면
팔각정과 임도휴게공간 이정표가 나오는데 이 이정표를 본 상태에서
좌측으로 또 50m 정도 진행하면
본격적인 홍길동굴~무성산 급경사 오르막이 시작 된다.
급경사가 많아서 부담스러웠지만 20도가 않되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서 시원한 여름 산행을 했다.
곳곳에 소소한 계곡이 있고 그늘이 많아서 여름산으로도 좋은거 같다.
승마장에서 출발하지 않고 한천리마을회관,저수지를 거쳐오면 좌로 길게 늘어지는 등로라 의미가 없을거 같다.
동굴이라기 보다는 흔히 산에있는 바위더미 지대!!
전망대 두 곳에서 계룡산과 멀리 대둔산, 세종시내도 보인다고 하는 데, 오늘은 조망이 완전 꽝이다.
셀카 인증샷을 하고 하산 하던 중 오늘 유일하게 만난 산객이 백인남편과 한국인 부인, 중형 반려견 이었다.
직진 포토존 등로는 무슨 고개에서 넘어오는 등로 같다. 한천리로 진행
이정표 방향, 안전표지판 어디에서 우틀해도 무방, 이정표 방향은 등로가 희미하고 낙엽이 수북!!
약수터삼거리에서 무성산으로 오르는 등로도 급경사가 만만치 않았다. 내리막 길이라서 부담이 덜 했고
목적지 승마장까지는 1.5km정도 된다. 날씨가 서늘하고 내리막 이라서 포장 임도도 지겹지 않았고!!
우측 무성산
알밤의 고장답게 밤나무가 지천!!
많은 블로거들의 초반 사진에 나오는 보림사 갈림길!!
버스정류장 건너편 깔금하게 만든 팔각정에서 시내버스 1시간 기다림, 간식 즐기면서 우중정취를 한껏 느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