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일시 : 2022.9.17(토)/09:50~13:10 (3시간 20분)
ㅇ코스 : 용추슈퍼_코끼리바위_코뿔소바위_사랑바위_사랑산_용추폭포_용추슈퍼입구(약 5.6km)
ㅇ날씨 : 최고30도 맑음, 풍속무,개스낀 날씨
ㅇ위치 :괴산군 청천면 사기막리 일대
ㅇ규모는 아담한 산 이었지만 결코 쉬운 산이 아니라서 운동도 되고, 적당한 암릉,숲길,소소한 계곡을 갖춘 괴산의 가성비 최고의 산이라고 생각 된다. 개별 산행을 오신 산객들이 많아서 외롭지 않았고 여유로운 산행과 명절에 교통 체증으로 기일 말고는 가지 않기로 했던 부친의 묘소인 괴산호국원도 경유했고!!
추석이 너무 이른 면도 있었지만 9월의 중순을 넘기고 있는데, 태풍 난마돌이 상륙 않하는 대신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 폭염에 가까운 30도를 상회하는 더운 날씨로 올해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알탕까지 했던 산행 이었다.
숨겨진 명산중에서도 숨겨진 보석 같은 산 이었다.
날머리 근처에서 알탕과 휴식을 했기 때문에 실제 소요시간은 30분을 감해도 된다.
들머리 용추슈퍼, 주차장에 승용차가 거의 만차였다. 산악회버스가 없는게 다행
산행 괘적 보다 더 깔끔한 산행 안내도
알바할 염려가 전혀 없는 산이다. 산행 등로가 좌우 갈림길이 여러 번 나왔지만 다 만나게 되어 있다.
오르막이 은근한 깔닥 이었고
맞은 편 하산로, 왜!! 용추폭포를 하산로로 많이 잡는지 하산 할 때 알았다. 계곡에서 씻을수 있고, 엄청난 깔닥 이었다.
좌측 지도상에 삼성봉, 우측 아가봉
좌측 옹골찬 아가봉, 소나무가 얄밉게 비학산을 가렸고, 우측 옥녀봉, 두 산 모두 산림청숨겨진 명산, 기 등정!!
뒷줄 좌로 비학산, 구름에 가린 군자산, 우측 뒷줄 남군자산
예전에 아가~옥녀봉 산행시 비학~군자산을 욕심내는 산우가 있었는데, 포기 했던 기억이 산줄기를 봐도 무모한거 같다.
코끼리 바위
정면이 더 멋졌던 코끼리바위
중앙에 대야,둔덕,청화산 등장, 제일 좌측 빼꼼히 내민 육산같은 산이 갈모봉, 실제로 갈모봉은 암릉 이다.
갈모봉을 사랑산과 연계하는 것도 무모한 산행이라고 생각 된다. 제일 좌측 고개를 내민 남군자산과 연계해야!!!
제일 좌측 남군자산, 중앙에 빼꼼히 고개를 내민 갈모봉, 하단에 국도를 가르는앞에 육산은 모르겠다.
오늘 날씨만 더 좋았다면 정말 끝내주는 조망 인데!!
제일 우측 잘린 희미한 산이 632봉 인데 백두대간 비탐인 무명봉 이다. 국공에 쫓겨 전력질주 했었고, 그 좌측이 청화산
가슴 벅찬 대간, 조항산 너머 고모샘에서 샘물을 마시면서 둔덕산 마귀,손녀 통시바위를 바라 보는 희열이 아직도 생생
사랑산은 조망이 전혀 없기 때문에 조망을 즐겨할 곳은 코뿔소 바위다. 코끼리 바위도 조망이 좋지만~~
보배산도 칠보산과 꼭 연계해서 산행해볼 산이다. 정상석도 버젓이 있는 데, 마을 식수탱크 때문에 비탐으로 되어 있다.
오늘 최고의 조망을 선사한 코뿔소바위를 앵콜!!
오늘 가장 아쉬웠던 조망 소나무에 가린 낙영산,도명산
사랑산 가기직전 안부에서 낙영산,도명산을 담지못했다. 고개를 더 내밀면 가능도 했을텐데,, 안전이 우선
다가오는 사랑산
하산길이 엄청난 급경사,, 폭포에서 들머리 잡으면 개고생 할거 같다.
우측 삼성봉 지도상에 있어서 담아 봤고 하늘이 더 높아만 지는거 같다.
조금 넓게 만들어도 될거 같은데, 한 사람 지나가기도 벅찬거 같다.
사기막리까지 1.3km 이지만 용추슈퍼까지는 300m 정도, 폭포까지 도달하면 실제 산행 마무리
대야산은 용추계곡, 사랑산은 용추폭포
평상이 있었다는 건 몸 담그기 좋은 장소, 스마트폰을 보니 30도
하산후 바라본 사랑산
여름을 붙잡을려고 하지만 하늘은 가을 분위기
용추슈퍼 원점회귀
깔끔한 정자에서 잠시 눕기도 하고
이 마을이 조성 되기전에는 사기막리까지 1km를 걸어 나가야 했다고 하는 데
괴산호국원은 시내에서 불과 7km 정도라서 참배하기 참 좋은 호국원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