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일시 : 2022.7.2(토)/09:45~12:45:30 (3시간)
ㅇ코스 : 보령댐(통나무휴게소)_폐광산_진짜정상_양각산_삼사당입구(3.5km)
ㅇ날씨 : 최고 32도 맑음, 산행 중 풍속 전혀 없슴, 오히려 강변 바람이 시원했다.
ㅇ위치 : 보령시 웅천읍, 미산면 일대
ㅇ오랜 만에 일~화까지 가족여행을 다녀와야 하기 때문에 일요일 일찍 출발하는 부담도 있고 해서 늦가을에 1타2피로 산악회에서 많이 잡는 보령 양각산을 다녀왔다. 한 여름에는 1타2피가 쉽지 않을거 같다. 2주전에 인근 아미산을 다녀 왔고 짧고 임팩트 있게 양각산도 잘 다녀 왔다.
지자체 말고 각종단체, 국가기관 지정 충남 명산은 이제 희리산 하나만 남겨 놓았다.
오히려 삼사당 입구에서 통나무휴게소까지 웅천천변 강바람이 더 시원했다.
산길샘을 삼사당입구에서 종료했는데 통나무휴게소까지 아스팔트길까지 합치면 3.5km 나온다. 무더위에 많이 힘들었다.
오후시간대 되면 드라이브족들이 많이오는 보령댐 통나무집 휴게소
휴게소 옆에 널직한 소공원에서 산행준비후 건너편 등산로 진입
좌측 소계곡에서 하산 후 정말 시원하게 족탕도 했었고, 광산에서 흘러나오는 물이라서 그런지 엄청 시원했다.
폐광산에서 발파된 반석을 잘 깔아 놨다. 화물차도 올라갈수 있을거 같다.
보령은 강원도와 문경 탄광지대처럼 지질이 비슷한거 같다.
폐광산부터 반석을 잘 깔아놓은 임도급 등로는 이제 끝!! 본격적인 급경사 오름길 등로
매바위??
등로가 희미해 져서 두리번 거렸는 데, 반석 바로 앞에 등로가 선명 했다.
계단이 있다는 것은 정상이 멀지 않았다는 건데??
관광지에서 많이 사용하는 계단석으로 단장해 놓았다. 보령시의 정성에 감사 드리고, 전반적으로 등로 정비가 준수했다.
칭찬하기 무섭게 지자체 전시행정의 표본인 운동기구, 산을 잘타는 사람들도 힘들게 오르는 등로에 왠 운동기구??
진짜 정상 같은 데, 매직으로 써 놓은 바위에 흔적이 사라졌다.
암릉을 반드시 경유하라는 많은 블로거들의 글을 준수하고 올라가 보니
야트막한 정상이 손에 잡힐 듯 하고
그 다음 등로로 진행해 보니 좌측 우회로와 암릉으로 오르는 등로가 보였는 데, 블로거들의 말대로 암릉으로 진행
반석과 함께 정상이 코 앞에,, 봄 가을에는 식사 장소로 good!!!
강을 막은 댐이 아니고 웅천천을 막은 댐이라서 그런 지 면적은 아담했다.
장맛비가 좀 더 와야할거 같다. 5~6월에 너무 비가 오지 않았다.
그닥 위험하지 않아서 암릉으로 진행
뒤돌아본 암릉지대, 내리막길이 계단처럼 잘 되어 있었다.
이정표 없는 방향 5m 정도에 정상석이 있다. 기형적으로 가장 낮은 봉우리에 정상석이 있다.
정상석 건너편에 지대가 낮아 삼각대 셀카 불가
대각선 방향에 삼각대 설치 셀카
정상에서의 보령호 조망, 원자력 때려치우고 태양광발전을 곳곳에 설치한 걸 보면, 한심하기 짝이 없다. 서로 공존하면서 발전시켜 야지, 한쪽 정당에 과반수 이상 몰아주면 않된다는 진리를 우리 국민들도 이젠 학습했으리라~~
전시행정은 한 번 이면 족한데!! 건너편 이정표는 삼사당입구 방향이 한 개인데??
오래된 이정표는 삼사당입구 이정표가 두 개!! 너무 더워서 200미터라도 짧은 하산로 선택
급경사 하산로 낙엽더미가 단단하게 굳은 곳도 있어서 석재 계단처럼 느껴진 곳도 있었다.
묘지도 곳곳에 있고 솔밭도 있어서 하산 지점이 근접해 있는 거 같고,, 산행 중에 바람 한 점이 없다니~~
우측으로 더 가서 삼사당을 구경할까 했었는 데, 너무 더워서 빨리 가고 싶은 생각만!!
아스팔트길 700미터 정도 걸었는 데, 오히려 강바람이 시원했다.
예상대로 통나무휴게소에 사람들로 북적였으며, 건너 편 계곡에서 시원하게 씻고 산행 종료!!
보령 청소역 보령과 홍성,광천을 있는 지점 이다 보니 간이역 임에도 이용객이 많았다. 무인역 같기도 하고
웅천신역, 선로 직선화, 역사도 초현대식으로 지었는 데, ktx는 감감무소식 이라고 하는 데~~
불과 300미터 전방에 구역이 있었다. 춘장대해수욕장 길목에 있다 보니 읍단위 지역이지만 장항선 열차가 정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