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일시 : 2023.3.4(토)/10:10~13:30(3시간 20분)
ㅇ코스 : 어수대_고래등바위_동쇠뿔바위봉_서쇠뿔바위봉_지장봉_새재삼거리_청림마을_청림주차장(약 8km)
ㅇ날씨 : 최고 14도,미세먼지 나쁨, 풍속 1~2m
ㅇ위치 : 부안군 상서면 일대
ㅇ대중교통이 편리한 곳 이라서 조만간 계획을 세워 두었던 산 이었는 데, 때마침 산악회 공지가 올라와서 잘 다녀 왔다.
야생화 지식은 없지만 야생화인 바람꽃과 복수초도 감상했으며 오랜만에 뵙는 산우님들도 있어서 더욱 즐거웠고
정상석 세울 공간이 널널했었는 데, 정상석이 없는 게 옥의 티 였다.
비룡상천봉 갈려다가 왔다 갔다 했고, 바람꽃과 복수초 찾으러 동네 안쪽까지 진행한 관계로 실제 거리는 7km 정도
좌측 하산 지점에 동네 안쪽까지 진행한 궤적이 보인다. 비룡상천봉은 왔다 갔다 하다가 볼게 없다고 패스
우측 급경사를 치고 올라가는거 빼고는 널널한 능선 산행 이었다.
컨디션을 회복하시고 3년 만에 안내산악회에 나오신 복덩어리님을 비롯해서 물뫼님, 푸르나님들을 오랜만에 뵈었고
좌측 서쇠뿔바위봉, 바로 우측 아래 동쇠뿔바위봉과 고래등바위, 우측 암벽은 진행할 때 등로는 육산 이었다.
급경사 종료 지점에 담은 주변에 이름 모를 산들
지장봉이 좌측에 빼꼼이 고개를 내밀고 우측 정상부가 서쇠뿔바위봉, 바로 앞이 고래등바위, 동쇠뿔바위봉
천년고찰 개암사를 품고 있는 우금산, 우금산성 유적지도 있다. 가끔 안내산악회에서 공지가 올라 오기도 한다.
고래등바위와 동쇠뿔바위봉
우금산과 동쇠뿔바위봉,고래등바위
어수대부터 올라온 지나온 능선, 딱히 볼게 없는 능선 이었다. 자차 산객들은 청림마을에서 왕복을 많이 하는거 같다.
고래등 바위 진입 초입부
고래등바위 하단 부에서 동쇠뿔바위봉 배경 샷
고래등바위 하단부 좌측에 안내리본이 있었고 등로도 확연 했는 데 패스!! 고래등바위 자체도 출입금지 펜스가 있었고
고래등바위에서 올려다 본 서쇠뿔바위봉과 정상 인정목이 있는 우측 안부
동쇠뿔바위봉 좌측 사면에도 등로가 확연 했음에도 안전을 위해서 패스 하기로 했다.
고래등바위 상단부가 오히려 역광도 피할수 있고 바위 경관이 뛰어 났다.
목줄이 새것 같아서 유기견은 아닌거 같고 산을 오르 내리는 동네에 사는 개 같다.
고래등바위 하단부와 동쇠뿔바위봉은 오늘 최고의 하일라이트 였다.
전망대가 있는 서쇠뿔바위봉
진행방향에서 보면 손자를 업고 계신 할머니 같고, 괴산 신선봉 가는 길목에 있는 할미봉이 문득 생각 났다.
후면에서 보면 미어캣??
서쇠뿔바위봉에서 바라본 고래등바위와 동쇠뿔바위봉
내변산의 원래 정상인 출입금지 의상봉과 아래 좌측 암봉이 우회해서 진행할 지장봉
동쇠뿔바위봉만 따로 담아보고
고래등바위봉만 따로 담아보고
오늘 마지막 봉우리인 제일 좌측 지장봉, 우회하게 되어 있다.
지장봉까지는 경사가 급했다.
의상봉만 따로 담아 보고
지장봉을 위회해서 안부에서 뒤돌아보는 경관이 멋졌다.
지장봉에서 뒤돌아본 서쇠뿔바위봉과 우측 동쇠뿔바위봉
진행해 보니 북한산 바로 앞에 능선인 북악산 인왕선 능선처럼 쇠뿔바위봉 능선이 내변산의 전위 능선 이었다.
뒤돌아본 지장봉 우측 거북이가 정상을 열심히 오르는 형상 이었다. 토끼는 소나무 아래에 잠자고 있는 걸까??
중계교 삼거리까지 진행하신 분은 우리 보다 먼저 하산하셔서 쉬고 계셨다.
청림마을에서 뒤돌아본 지장봉
청림마을에서 뒤돌아본 동/서쇠뿔바위봉
청림마을에서 뒤돌아본 의상봉과 지장봉
청림마을에서 뒤돌아본 지장봉과 동/서쇠뿔바위봉
요 지점에서 이정표 없는 방향으로 가야 바람꽃과 복수초가 있다고 한다.
넓은 임도를 따라가다 보면
좌측에 계곡이 있는 데 일부 사진 매니아들이 열심히 카메라 삼매경에 빠져 있었고
바람꽃과 복수초라고 하는 데, 야생화 지식이 없어서 정초하게 피어 있기에 담아 봤다.
80년대 까지만 해도 서울 각가정에도 걸려 있었던 시래기를 오랜만에 봤다. 무우 밑동의 오리지날 시래기!! 마트에서 포장 시래기를 파는 시대가 되었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