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산-강원권

곰배령

좋은세월 2023. 5. 7. 20:48

일시 : 2023.5.7(일)/09:10~12:00(2시간 50분)

 

ㅇ코스 : 귀둔리주차장_점봉산분소_곰배골_강선리갈림길_곰배령(왕복 7.5km)

 

ㅇ날씨 : 최고 16도,흐림,정상에서 강풍 10m이상,풍속 2~m 

     

ㅇ위치 : 인제군 기린면 귀둔리,강선리 일대

 

ㅇ집안 행사가 5.6(토)로 앞당겨 져서 한국의산하 명산에 지정 되어 있는 곰배령을 다녀왔다. 점봉산이 비탐으로 묶여 있지 않았다면 명산지정의 요건이 없는 데 남북한 야생화의 반반씩 자생 되어 있는 곳이라서 국공비탐보다 더 격이 높은 "천연자연보호구역"으로 지정 되어 반경 4km 이내에 있는 점봉산도 비탐으로 묶이는 결과를 낳았다.

 

사전예약이 필요없는 산악회의 주코스로 진행했는 데, 정상부의 초속 10m 이상이 강풍과 강선리 민박촌에서 올라온 가족 및 친목단위 단체 산객이 몰려들어 인증하는 데 어려움을 겪기도 했고, 인증샷 대열에 세치기가 눈살을 찌푸리기도 해서 즐산의 기쁨을 조금 반감시키기도 하였지만 어린이날 연휴에 근교산행이나 집콕을 면해서 나름 즐거웠다.

인증샷 줄서기에 인증샷은 말할것도 없고 정상석 담기도 힘들었는 데, 세치기 한 산객이 욕먹는 순간에 극적으로 담았다.

오늘 산행의 90%는 곰배골 트레킹 이었다.

초보산객들은 조금 힘든 코스 이기도 했다.

귀둔리는 국립공원, 강선리 방향은 산림청 관할이다. 왕복산행만 가능, 넘어가는 산행은 택시비 부담이 만만치 않을 듯

가끔 왕복산행을 하지 않는 산객이 있어서 이번에는 산림청에서 이정표에 주의사항을 기재해 놓았다.

인증하고 요지점으로 왕복해서 귀둔리주차장으로 하산

강선리 민박촌에서 올라오는 산객들만 해당 되는 이정표, 민박촌에서 1박을 하면 예약까지 대행해 준다고 하는 데

곰배령 정상석 주변과 뒷편 작은 점봉산, 대간산행시 점봉산에 왕복 가능한데 패스 했던 기억이

강선리 등로 방향, 날씨가 좋으면 설악산,방태산 조망이 가능하다고 하는 데

강선리 민박촌 하산 방향 전망대라서 조망이 좋다고 하는 데, 날씨가 흐리고 강풍이 심해서 미경유

강선리 민박촌에서 올라오는 산객들 복장을 보니, 안전불감증 같다. 티셔츠 하나만 입은 산객들도 더러 보였다.

갈림길에서 우틀하고 하산 진행

산을 다니면서 야생화 공부를 하지 못한 게 조금은 아쉽기는 하다.

들머리이자 날머리 도착후 바로 옆 냇가에서 세족후 산행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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