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산-강원권

마대산

좋은세월 2023. 3. 25. 22:23

일시 : 2023.3.25(토)/09:55~13:25(3시간 30분)

 

ㅇ코스 : 김삿갓문학관_삼거리_김삿갓묘지_김삿갓주거지_처녀봉갈림길_마대산_처녀봉갈림길_전망대갈김길_처녀봉_삼거리_김삿갓묘지_김삿갓문학관(약  9km)

 

ㅇ날씨 : 최고 9도,흐림, 풍속 1~2m

     

ㅇ위치 : 영월군 김삿갓면(구 하동면, 2009년에 개명)

 

ㅇ8월 말이나 9월초에 막바지 계곡 물놀이 산행지로 많이 가는 산 이고 눈꽃산행도 가끔 올라오지만 급경사 오름길과 내리막길이 있기 때문에 눈꽃산행으로 적합하지 않은거 같다. 들날머리 급경사가 없고 능선의 업다운이 없어야 눈꽃산행으로적합한거 같다.

 

전혀 예측하지 않은 시기에 안내산악회에서 공지가 올라 왔는 데 오히려 춥지도 덥지도 않아서 좋았고 날씨가 좋아도 조망이 별로인 산이었으며, 전국적으로 날씨가 흐린날에 다녀와서 득템한 셈치고 잘 다녀왔다. 오늘 경부선 방향은 꽃산행 여파로 차량정체 기미가 보이는 거 같은 데, 꽃과 관련이 없는 영동선은 쾌속 질주였다.

임도길이 3km 정도 라서 실제 산행거리는 6km 정도다.

전반적으로 닥치고 오르막과 내리막이 1회 라고 보면 된다.

김삿갓문학관 주차장 건너편 영월군,단양군 경계 입간판을 지나서 좌틀하여 김삿갓묘지 공원부터 산행이 시작된다.

김삿갓주거지부터~처녀봉으로 시계방향으로 원점회귀

실질적인 들날머리

김삿갓주거지 방향 좌측 계곡을 경계로 좌우로 단양군 영춘면과 영월군 김삿갓면 이다. 그래서 오늘 산행은 단양땅을 전혀 밟지 않는다.

수도권과 충청권을 제외하고 대한민국의 모든 산들이 풍력발전기로 근 10년간 시끄러운거 같다. 외지인들은 볼거리 지만 거주하는 주민들은 수면장애까지 겪는다고 하는 데

어둔골은 여름에 피서지로 많이 찾는 계곡 이다.

블로거들 사진에 종종 올라오시는 데 오늘은 아침부터 일찍 출타하신거 같다.

본격적인 산행시작 오르막 2km, 능선 2km, 내리막 2km, 들날머리 임도 3km, 총 9km 정도다.

오지산 이지만 지자체가 나름 등로 정비를 잘 해 놓았다.

이런 계단이 오름길에 3회 정도 나온다.

김삿갓 주거지 1.4km 방향이 우리가 오른 등로이고 1.6km방향이 어둔골에서 오르는 등로 같다.

짧지만 튼실한 밧줄구간을 지나서

요 안내도가 나오는 지점이 처녀봉 갈림길 이다. 마대산 왕복 500m 정도 된다.

오늘 산행의 유일한 옥의 티가 처녀봉 삼거리에서 이정표가 없는 것과 정상석 주변에 쉴곳이 없었다.

다음 주면 진달래가 필거 같다. 3월 이상 고온이 지난 주에 있었는 데, 영서지방도 생각보다 진달래의 개화시기가 이르다.

전망대 삼거리

전망대 건너편에 태화산이 조망 되는 데, 오늘은 의미가 없어서 최고의 절경터를 걍 패스해도 미련이 없었다.

처녀봉 이후부터 걍 내리막 길이다.

하산 지점의 진달래 

처녀봉을 먼저 들머리로 잡았어도 힘든 건 마찬가지 였을거 같다.

계곡이 좋아서 여름산행에 적합한거 같지만 무더위에는 산행하기 힘들거 같다.

실질적인 원점회귀 지점

들머리에 지나쳤던 김삿갓 묘지 경유

호남지방 평지에 주로 피는 산수유가 봄이 늦은 영서지방에 만발했다.

도로 건너편은 영월군, 영춘면 입간판 뒷능선과 우측 산너머 계곡 일부는 단양군

징검다리 옆에 새로 조성한 친환경 다리

산악회는 우리가 유일했지만 김삿갓거주지 탐방객은 버스로 4대나 되었다. 하산길에 탐방객들로 붐볐고

주차장 좌측에 곰봉 들머리 이정표가 있었는 데, 건너가 보니 sk기지국 옆에 민가로 돌아가니

곰봉 들머리 계단은 보수가 않되어 있었고 입산통제 경고문이 있었다. 작년 모산악회에서 진입 통제를 당했다고 하는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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