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일시 : 2023.7.16(일)/10:25~12:55(2시간 30분)
ㅇ코스 : 사직단 _개미마을_명소가 많아서 아래 사진 참조(약 6km)
ㅇ날씨 : 최고 26도,흐리고 가끔 비,풍속 전무,많이 습함
ㅇ위치 : 종로구/서대문구 일대
ㅇ가까운 북한산에 갈려고 했었는 데 조망이 없는 날에 비라도 만나면 하산하기도 번거로워서 인왕산둘레길로 급선회 했다. 일반적으로 둘레길은 등로정비가 잘 되어 있는 데, 남산은 중간에 너무 소공원이 많아서 헷갈리고 인왕산은 부암동사무소 근처에서 이정표가 너무 위에 표시되어 있고 주택가 골목을 경유도 하며 정비 되지 않은 암릉의 일부를 포함하고 있어서 일반산행처럼 방심하지말고 산행할 필요가 있다.
동네 뒷산 산행 하듯이 15리터 배낭에 반바지 차림으로 생수 500ml 한병만 달랑 소지하고 산행했다가 다소 벅찬 구간에 당황도 했으며 간식을 준비해 가지않은 상태에서 개미마을에서 폭우를 만나 허기도 지고 마을버스 종점도 근처에 있어서 개미마을에서 홍제역으로 마을버스를 이용 하산하고 점심을 역 근처에서 해결후 귀가했다. 다음 나머지 구간은 우천으로 원정산행이 취소되었을 때 하기로 했다.
맨 우측 상단에 사직단부터 하단부 굵은 실선 정중앙 개미마을 7번 마을버스 종점까지 산행, 다음 구간은 원점회귀후 인왕산숲길 일부를 경유 수성동계곡으로 하산하기로 했다.
3km 이후 인왕산 8부 능선까지 치고 올라 갔다가 탕춘대능선 일부를 경유 세검정으로 떨어진후 개미마을까지 급경사
경복궁역 1번출구에서 사직동방향으로 직진하면 되고 나는 집에서 시내버스 272번 한번에 도착
우측 단군성전에서 직진
여러번 다녀 온 황학정 다음 구간에 경유할까 한다.
요 지점에서 숲길로 빠지면 윤동주문학관에서 만나는데, 오늘은 취지에 맞게 자락길로 가기로 했다.
다음구간에 원점회귀할 인왕산 유아숲 체험원
호랑이상에서 우틀, 좌틀하면 인왕산 들머리 서대문,독립문역에서 접근하면 수월하다.
인왕산 조망
이후부터 중간중간 인왕산 들머리가 나오는 데, 근처 동네에 사시면 몰라도 조망이 없어서 비추하고 싶다.
우측 숲이 우거진 숲길을 통해서 다음에 수성동계곡으로 날머리를 잡을 예정 이다.
무무전망대, 특별한 이정표가 없지만 둘러볼 명소다. 강남까지 조망되는 명소 인데~~ 날씨가
무무전망대 조망 좌측 녹지가 경복궁, 앞의 주택가가 종로구 옥인동,누상동,청운동 이다. 강남조망은 아쉽게도
북악산 조망 우측 너머가 낙산~숙정문 성곽길 이며 한양도성순성길로 개명했다.
서울 한복판에 군부대 CP(소규모 초소 관리부대)가 커피숍으로 변했다.
좌측 윤동주문학관 정면 동상은 북악산 창의문 들머리
부암동 노포길 우측길은 북악스카이웨이 입구
요 지점 알바주의
부암동사무소 벤치에서 잠시 휴식하며 이정표 검색
이정표가 위에 달려 있어 길을 잃을수도 있다.
요 지점에서 알바 주의 도로변으로 직진하면 않된다. 편의점과 세탁소 옆 골목길로 진입
골목길은 사유지라서 이정표가 없다. 요 이정표가 보이면 제대로 진입한 거다.
골목길이 끝나는 옹벽까지 진행
선답한 지점, 인왕산 정상까지 진입하는 샛길
직진해도 되고 좌측 계단을 타도 나중에 만난다.
잘 정비된 둘레길의 고정관념이 무색해 진다.
7부 바지를 입고 와서 발목이 따끔따금 했다.
성불사로 진입해서 길을 잘못 든 걸로 생각했는 데
이제서야 이정표가 나타난다.
북악산과 부암동
자그마한 초소 인줄 알았는 데, GP/GOP에서나 볼수있는 소대규모 내무반 소초(초소관리 파견소대)
GP/GOP에서는 이런 규모의 방카형 소초에서 기거하며, 부대마다 다르겠지만 4~8km 철책을 24시간 교대로 경계근무 하는데 인왕산,북악산도 그런 흔적이 많은 데, 이런 큰 규모는 처음 본다.
앞의 능선은 북악산에서 갈라진 지능선이고, 뒷 능선은 북한산에서 갈라진 지능선 이다.
안산 너머에 있는 정면 평평한 백련산 조망
앞의 동네가 세검정 주변, 뒷편 산자락에 있는 동네가 평창동
탕춘대능선으로 접어들면서 등로가 거칠어 진다.
탕춘대에서 뒤돌아본 인왕산
창의문에서 출발하는 능선이 인왕산의 동서능선 이라면 오늘 자락길과 겹치는 탕춘대능선은 남북능선 이다.
비가 오락가락해서 세검정삼거리에서 국민대까지 간후 집에 가는 버스로 환승후에 귀가 할까 했었는 데,, 걍 진행~~
인왕산자락길은 요 지점에서 좌틀, 건너편 고가도로 밑에 천년고찰 옥천암 이다. 관음보살상이 보물로 지정 되어 있다.
여기는 인왕산자락길이 아니고 둘레길로 표기 되어 있다.
이제부터 닥치고 오르막, 좌측은 배수펌프장
소소한 계곡, 계곡 끝단에 정자가 있는 데, 어느 어르신이 세찬 빗소리를 뚫고 창을 멋들어 지게 부르시는 데~~
요 지점에서 앞을 볼수없을 정도의 폭우가 쏟아졌다. 자락길 방향인 개미마을로 진행
간식도 준비해 오지 않아서 정자에서 세찬 비를 피하고 휴식, 허기가 져서 자락길을 한 방에 완주는 중단하기로 하고
비가 그친 후 마을버스 타고 홍제역까지 간후 인근 식당에서 중식후 귀가 했다. 개미마을은 대학동기 절친이 30년 넘게 나고 자란 곳 이라서 여러 번 놀러온 동네이기도 하다. 마을버스가 교행이 불가할 정도로 고급 승용차가 이 동네로 빈번하게 올라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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