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산-경기_인천권

원적산

좋은세월 2024. 2. 24. 22:03

일시 : 2024.2.24(토)/09:30~14:30(5시간)

 

ㅇ코스 : 송말2리 산수유마을_영원사_경사리 갈림길_원적산_천덕봉_ 동원대방향  2km왕복_천덕봉_원적산_ 경사리 갈림길 _낙수재폭포_경사1리 산수유마을_경사1리 마을회관 (약 10km)

 

ㅇ날씨 : 최고 7도, 맑음, 풍속2~3m,미세먼지 보통,오전엔 쌀쌀함

     

ㅇ위치 : 이천시 백사면/여주시 금사면/광주시 곤지암읍 일대(양평군 강상면도 인접함)

 

ㅇ19시 이후 집안일이 있어서 입금도 했던 호거산을 이월시키고 19시 전까지 도착할 만한 수도권 산을 물색해 봤는 데 이천,광주,여주에 걸쳐있고 최근 블랙야크 플러스 명산에 선정된 원적산을 잘 다녀 왔다. 예전에는 동원대의 편리한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광주 동원대 방향을 들머리로 많이 잡았지만 정상 어프로치가 길고 특별한 조망도 없어서 그런지 요즘엔 이천에 산수유마을이 입소문을 타면서 이천을 들머리로 잡아서 산행을 많이 하는거 같다. 이천 방향에서 오르는 산객들이 오후 늦게까지 있었고~~

 

이천역에서 08:40분에 출발하는 산수유마을 버스가 있는 데 터미널까지 5분 소요 되어서 06:30분 고속버스 승차 07:30분 도착하여 인근식당에서 아침식사후에 모닝커피까지 여유있는 시간을 즐기고  08:45분경에 이천터미널 시외버스 매표소 출입문을 나와 뚜레주르앞에서 승차하여 40분만에 들머리에 도착했다. 경강선 전철은 배차간격이 주말에는 30분이 되는 경우가 있어서 고속버스나 시외버스 이용 권장!!! 고속버스 차비는 5,800원!!!

 

동원대방향에서 오르는 산객들이 요즘 많지 않다는 정보를 입수해서 이틀전 폭설이 내린후에 러셀이 않되었을 거라는 예상이 맞아 떨어졌고 동원대방향에서 올라오는 산객과 조우한 바 원적산 인증 때문에 혼신의 힘을 다해서 오르고 있다고 하시면서 러셀은 홀로했기 때문에 도움이 않되니 영원사나 경사리로 back해서 하산하라고 권유하셔서 그리 했는 데 낙수재폭포의 소소한 계곡미도 즐기면서 하산 했다. 버스편은 하루 4회 여서 배차시간이 너무 많이 남아 택시를 이용했는데 택시비도 경사리에서 터미널까지 12,000~13000원 정도 나와서 부담은 없었다.

실제 정상보다 70m 높지만 정상은 원적봉 이다. 원적봉은 이천, 천덕봉은 이천,여주,광주 접경 이다. 여주 천덕봉

이천 천덕봉, 광주 천덕봉은 없더라

오늘 산행한 궤적을 등산안내도로 발췌해 보았다. 들머리 우측 영원사 좌측 적색원형으로 표시된 능선1코스까지 진행후 back해서 낙수재~경사리로 하산

오늘 산행궤적이 아날로그,디지털로 다 표현되는 재미있는 상황이 발생

들머리 임도길이 1km 오르막, 날머리는 1km 평지길 이라서 실제 산행거리는 8km 정도 인데 동원대 방향은 러셀이 않되어 있어서 back하는 데 시간이 많이 소요 되었다.

이천 산수유마을은 송말리~경사리~장동리로 보아야 하는 데, 동원대까지 임도로 나있는거 같다. 어프로치가 짧은 송말2리에서 하차, 이전 정류장인 백사체육공원도 어프로치가 길다.

좌측 원적산, 중앙은 갈림길봉이고 우측은 백사체육공원에서 오르는 등로

1km 오르막 길 이었다. 자차 산객으로 추정되는 승용차가 10여대 지나 갔다. 자차 산행은 딱 한번 했었다. 근데 위험을 느끼고 절대 삼가 하고있다. 지금은 차가 없지만

중앙으로 나있는 길로 가야 한다. 요 지점에서 들머리는 우측으로 나있는 데 한참 돌아간다. 백사공원 들머리 등로와 합류하는 거 같다.

영원사 경내로 진입해야 한다. 자차산객들은 요 지점에 주차장이 없어서 어짜피 경내로 진입해야 한다.

사찰 규모가 작지는 않았다. 계곡도 소소해서 사찰의 위치로는 좋은거 같다.

주차장 우측에 화장실 앞으로 진행, 많은 산객들이 산행채비를 하면서 오르셨고

1,2코스 모두 동일한데?? 요즘엔 산수유마을 때문에 1코스로 많이 진행 하는 데 오늘은 러셀이 않되어 있다는 산객의 말을 듣고 back해서 낙수재폭포~경사리로 하산

스마트폰에서 확대해서 보면 보인다.

백사체육공원에서 오른길과 만나는 지점 영원사와 무려 2km 차이가 난다.

수요일 밤까지 폭설이 내렸는 데 이틀 동안 다녀간 산객이 많았는지? 오히려 아이젠에 잘 채이게 등로가 조성이 되었다.

다가오는 원적산

둘레길도 하도 많아서 명산이나 대간보다 완주하기가 힘들거 같다.

back해서 요 지점에서 낙수재폭포~경사1리로 하산

음성,충주 방향 인데 날씨가 정말 좋으면 속리산까지도 조망 된다고 한다.

11시 방향 추읍산 그릇을 엎어 놓은거 같은 형상 이다. 양평 산수유마을 뒷산 이다. 중간쯤이 영원사에서 올라오는 삼거리

제일 끝에서부터 유명산,어비산,용문산,1시 방향 추읍산

줌업해서 중미산,유명산,어비산,용문산,중원산,우측은 봉미산? 추읍산은 반쯤 잘려 있다.

가야할 천덕봉, 우측은 양자산 가는 능선

사진 담아주신 분도 산행 고수 였다. 뒷배경에 명산을 다 넣어 주셨다. 그 분도 천덕봉에서 유턴 하셨다.

정개산 방향 마루금 내 예상으론 산세는 험하지 않은 데?? 러셀이 않되었을 같은 예감이,  좌측 하단부에 군부대 사격장

가야할 천덕봉 좌측은 문형산 방향

가야할 천덕봉 좌측은 무갑산,관산 방향

정개산~동원대방향 마루금과 멀리 보이는 능선은 태화산 방향

이천시내 방향 설봉산,도드람산 방향

추읍산 조망, 서대산처럼 특별히 볼게 없지만 멀리서 보는 자태는 멋진 산이다. 산수유마을로 보름후에는 북적 될거 같다.

우측 양자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줌업

하단 사격장 줌업, 실탄은 날라오지 않겠지만 피탄은 주의하라고 곳곳에 경고판이 있었다. 그럴 가능성은 없을거 같은데?

상고대보다 보기 힘든 빙고대가 오늘 많았다. 

빙고대와 어우러진 뒤돌아본 원적산

빙고대와 어우러진 다가오는 천덕봉

많은 팀의 산객들이 원적산으로 back했으며 인증샷 마치고 홀로 동원대 방향으로 진행

빙고대와 어우러진 원적산 마루금 

광주시 버전 이정표

동원대 방향으로 가는 정개산 마루금 산세는 부드러운데?? 역방향으로 오르신 산객 한분이 홀로 힘겹게 러셀했다며 진행을 권하지 않았다.

동원대 방향 내려서기전 태화산 방향 마루금

동원대 방향 내려서기전 우측부터 양자산~앵자봉~관산~무갑산 방향 마루금

역방향 산객의 만류를 참고 하면서 시간도 많은거 같아서 1km 정도 진행해 보기로 했다.

역시나 스패츠를 착용했더라도 진행하기 힘겨울 정도의 적설 이었다.

보이는 능선에서 딱 중간까지만 진행해 보기로 했다. 고 지점에 아담한 벤치가 있어서 중식을 즐겼고

대간종주시에 이런 눈길을 완벽하게 러셀해주신 일선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되뇌였고

요 지점에서 500m 더 진행, 시간이 많이 소요 되었고 지속 내리막 이었다가 역방향은 오르막 이어서 많이 힘겨웠다.

다시 등정한 천덕봉

다시 등정한 우측  끝 원적산

빙고대와 어우러진 마루금 앵콜

올겨울 상고대 산행은 해보지 못했는 데 빙고대를 즐기면서 한 컷

낙수재폭포~경사1리 마을회관으로 하산

산수유길이 나름 조성 되어 있는 데 주차장이 따로 없는거 같다. 도로 확장공사는 하고 있었는 데??

동원대학교까지 둘레길이 나 이었다.

등산객들이 많이 물어 보고 불법주차 하는지?? 주택 울타리에 자체 이정표 제작

1시간 넘게 버스 기다리자니 찬 바람도 불어서 기다리기 힘들고 검색해 보니 택시는 터미널까지 13,000원 예상

4월까지 원정산행 끝내고 등정할려면 나무가 많지 않은 산이라서 많이 부담되는 산행 거리인 데 잘 다녀 왔다. 오늘 예정 되었던 호거산 날씨는 흐림 이었는 데 박무만 아니면 미세먼지가 나쁘지 않아서 좋았을거란 예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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