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산-강원권

백운산_마천봉

좋은세월 2024. 6. 22. 22:06

일시 : 2024.6.22(토)/10:30~14:00(3시간 30분)

 

ㅇ코스 : 하이원리조트/CC_백운산마천봉_마운틴탑_아폴로1/헤라3코스 이정표_마운틴허브(곤돌라)방향_아폴로1코스 슬로프_밸리허브_힐콘도_마운틴콘도_스키하우스_직원사무동_후문주차장 (약 10km)

 

ㅇ날씨 : 최고 24도, 비 후반부엔 폭우, 풍속 1~2m 

     

ㅇ위치 : 정선군 고한읍 일대

 

ㅇ100대 명산 백운산이 정선,영월,평창의 접경지역에 있는 데 같은 정선군내 태백 접경지역인 백운산 마천봉을 다녀와서 100대명산 인증으로 착각할 정도로 폐광지역에 카지노와 하이원리조트 개장후에 각광을 받고 있는 고한읍 백운산 이른바 마천봉을 다녀 왔다. 

 

금요일 오전예보로는 토요일 17시 이후에 비예보가 있었는 데 오후에 일기예보를 보니 10시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13시 이후에 20~30mm 이상 오는 걸로 예보가 변경 되어서 50% 손해보고 산행을 취소할까도 생각해 보았는 데 초보자도 무난히 산행이 가능할 뿐더러 풍속이 거의 없는 1~2m라서 우의를 쓰고 산행하면 24도의 다소 서늘한 날씨에 보온효과도 있기 때문에 풀타임 우중산행을 했다.

 

해발고도가 아주 높은 곳에서 시작해서 마천봉까지 약간의 경사가 있고 이후로는 완만한 내리막이라서 설경산행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산이지만 1,400m이상의 고지대라서 여름에도 선선하고 6월에는 샤스타데이지꽃도 만발해서 여름산행지로도 좋은거 같고 단풍도 나름 멋진 산인거 같다.

 

매번 진행하는 도롱이연못쪽 능선으로 산행안내가 되었지만 데이지 꽃을 많이 볼수 없고 날씨가 않좋은 관계로 태백,함백산을 비롯한 주변 명산 조망이 전혀 않되기 때문에 오랜만에 조우한 노마지지대장님이 알고 계신 샤스타데이지꽃이 만발한 등로가 아닌 슬로푸로 진입후 코스를 잡아서 우중에 꽃산행도 만끽했고

요 지도로 설명해야 내가 간 코스 설명이 용이하다. 마운틴탑에서 "헤라3/아폴로1" 이정표를 보고 마우틴곤허브(돌라) 방향으로 가다가 샛길처럼 생긴 길이 슬로푸인데 슬로푸로 진입후 밸리허브 방향으로 진행했다. 

하이원리조트를 등지고 올가가면 들머리

공원같은 곳으로 진입후

골프연습장을 지나고

샤스타데이지꽃이 마중을 나오고

뒤돌아본 하이원리조트 뒷편으로 태백,함백산을 비롯한 크고 작은 명산들이 조망 될텐데

마운틴콘도 방향으로 진행 중간 목적지 표시 없이 최종 목적지가 초장부터 보이는 건 조금 특이했다. 

하늘명상장1으로 진행

마운틴콘도 이정표만 있다가 마천봉 이정표가 드디어 나타났다.

산객들이 한번씩 치는 바람에 정상까지 들릴 정도였다. 정상 인근에 한 개다 더 있었다.

가을엔 단풍 겨울엔 설경이 멋질거 같다.

하이원탑, 마운틴탑 명칭을 통일해야 할듯

마천봉부터 요지점까지 너덜이 약간 심했다.

뒤돌아본 마천봉 방향

마운틴탑 좌로 가면 도롱이연못, 우로 가면 마운틴허브(곤돌라) 

마운틴탑 정면 슬로푸의 샤스타데이지꽃 군락지

마운틴탑 주변의 야생화

겨울에는 슬로프 여름에는 데이지꽃밭

우중에 능선산행은 의미가 없어서 도롱이연못 방향을 버리고

"헤라3,아폴로1" 입간판옆에 마운틴허브곤돌라 승강장 방향 임도로 진행

마운틴허브곤돌라승강장 오르기 직전에 슬로프로 진입

마운틴허브곤돌라승강장 오르기 직전 우측에 작은 입간판 직전 슬로푸로 우틀

곤돌라승강장에 너무 근접해서 진행하면 울타리 밖으로 진행하게 되어 진입 불가 과감하게 데이지꽃밭을 헤치면서 진행

중간중간 희미하게 등로가 나있고 샤스타데이지꽃이 뿌리가 깊게 패이지 않기때문에 돌뿌리와 자갈지대만 주의하면 됨

아래로 진행하다가 약간 좌틀하면 금계국 군락지

밸리허브가 보이면서 데이지꽃 군락지가 끝이나고 좌틀하면 힐콘도,마운틴콘도 방향

노마지지대장님의 탁월한 등로선택으로 우중의 꽃산행으로 마무리 되었고 DSLR로 담아주신 인물샷도 담아주시고

요지점부터 목적지 마운틴콘도까지 임도

스키 슬로프를 꽃산행하면서 걸어 내려왔다.

 

힐타운리조트가 보이고 급경사 차도 오르기전 우측으로 조금 내려가면 하트모양 포토존 옆에 완만한 길이 나있다.

 

목적지까지 거의 다 왔지만 우측 힐콘도 필로티에서 간식타임을 즐겼고

좌측 언덕길로 마운틴콘도로 진행

오늘의 목적지 마운틴콘도 스키하우스 좌측 후문에서 좌틀하면 주차장이 있고 비를 피할수 있는 휴게공간이 있는데 화장실이 없었다.

주차장옆에 휴게공간에서 쉬고 있는 데 화장실이 없어서 환복과 세면을 고민했는데

스키하우스 화장실까지 가기가 우중에 번거롭고 관광객이  없는 중간에 있는 직원사무동에서 환복하고 땀도 씻고

무슨 장비인지 잘 모르겠다. 바람도 없고 우의를 입어도 덥지않은 고지대에서 역대급 가장  재미있는 우중즐산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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